google-site-verification=s9T4FUuBHmo3_Dg8c9qOIUHSN051xwkxICNFO4CJK1w 고구려 궁궐과 사찰 건축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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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궁궐과 사찰 건축 특징

by 수비아코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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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궁궐과 사찰 건축 특징

고구려 궁궐 건축 특징은 통구 국내성에 남아 있는 궁궐터 초석과 평양 대성 산성 부근에서 발견된 안학궁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을밀대에 있는 옛 궁궐터의 초석에서도 고구려 궁궐 건축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고구려 궁궐 건축의 특징과 사찰 건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려 궁궐 건축 특징

 

고구려 궁궐 건축 특징

안학 궁궐터는 평양 대성산성 부근에서 발견된 고구려의 궁궐터입니다. 이 궁궐터는 한 변의 길이가 약 600미터로 네모 모양의 토성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 밖에서는 해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성벽 남쪽에는 세 개의 문 터와 동쪽, 서쪽, 북쪽에서 역시 문 터가 발견되었습니다.

 

궁궐터의 지형은 남쪽으로 약간 경사지고 중앙과 서쪽이 높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궁성 안에는 남북 축선을 따라서 건물들이 배치되고 약 50여 개의 건물터가 보입니다. 남아 있는 궁궐터는 동서남북 사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배치는 고대 천문 사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건물터는 회랑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쪽에서 발견된 궁궐터는 동서 길이가 약 280미터 정도되는 규모로 가장 큰 궁궐터로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국가의 공식적인 의례 행사가 이루어지던 곳입니다. 북쪽 문과 서쪽 문에 가까운 곳에는 조산이 있었고 동남쪽 모서리에는 연못이 있었습니다.  이 안학 궁터는 고구려 왕궁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구려 사찰 건축 특징

고구려는 중국으로부터 불교를 전수 받았고 소수림왕 5년에 국내성에 초문사와 이블란사가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불교는 왕권 강화와 유지를 위해서 받아들였는데 이후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광개토대왕 때는 평양에만 아홉 개의 사찰이 세워졌고 이후에도 많은 사찰이 건축되었습니다. 

고구려에서 왕성하게 발전한 불교는 도성 안의 평평한 지형에 세워졌습니다.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보면 대부분의 사찰이 큰 규모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1. 만덕사지

평남 평원군 원오리에서 발견된 만덕사 절터는 심하게 파괴된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초에는 만덕사의 정확한 절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조사에 의하면 만덕사는 상단의 면적이 4천 평 이상의 대규모 절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하 양단 사이에는 돌담과 돌계단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2. 정릉사지

정릉사지는 평양시에서 발견된 동명왕릉의 남쪽에 위치한 절터입니다. 정릉사는 고구려가 도읍을 평양으로 옮기면서 건축되었습니다. 이 절터는 동서 약 200미터, 남북 약 130미터 정도의 규모입니다. 주변에는 회랑이 있고 그 회랑을 기준으로 5개 구역으로 나뉘었습니다.

 

남쪽에 중문과 그 북쪽에 8각 탑터가 있었고 동쪽, 서쪽, 북쪽에 금당터가 있었습니다. 이 사찰을 지으면서는 고구려의 자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쪽 금당터는 회랑으로 차단된 북쪽에 있고 그 동쪽에 종루터와 서쪽에 경루터가 있습니다. 

3. 고구려 사찰 건축 형식

고구려에 불교가 전래된 초기에는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로 성문 관아의 건물을 임시 사원으로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신축하는 대규모의 사찰 건축은 궁궐 건축의 형식을 따라서 지었습니다. 

고구려에서 사용된 가람 배치는 상오리 절터와 부여 군수리 절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탑 1금당 배치법과 쌍탑식의 배치 방식이 고구려, 백제에서 널리 사용된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징적인 배치 방법과 기념성에 치중하는 건축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가면서 건물의 기능과 공간성을 중시하는 건축 형식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고구려에서 발견되었던 궁궐터와 사찰터를 기반으로 당시의 건축 양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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