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사전투표율 유불리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비교

22대 총선 본투표에 앞서 4월 5일~6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과 비교해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치뤄진 주요 선거의 역대 사전투표율을 선관위 자료를 토대로 비교해보고 유불리 결과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2대 총선 사전 투표율

이번 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 투표율은 전국 합계 31.2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투표율은 지금까지 치뤄진 총선 사전 투표율중 가장 높은 투표율로 기록되었습니다.

직전에 치뤄진 주요 선거와 비교해봐도 높은 투표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의 사전 투표율은 26.69%였고 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6.93%였습니다.

역대 사전 투표율중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가 많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최종 집계된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 합산 최종 투표율은 31.28%였고 서울과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광역시로 38%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곳은 전라남도로 41.19%의 투표율을 기록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각 시도별 자세한 투표율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고/최소 사전 투표율>

가장 최근에 치뤄진 주요 선거와 올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선관위에서 공개한 선거 자료를 통해서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2020년 4월에 치뤄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6.69%에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와 비교해서 약 4.5% 낮은 투표율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할 수 있는 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6.93%였습니다. 대선임을 감안하고 보면 이번 사전투표 참여가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높은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이미 지지하는 후보와 정당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에 높은 투표율이 지지층 결집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사전투표 참여가 높으면 야권에게 유리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를 100% 믿을 수 많도 없는 것이 과거 선거 결과였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이전 총선과 비교해서 사전 투표율이 월등히 높았고 결국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습니다.

반면에 역대 최고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정치 전문가들은 사전 투표율로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총선이 사전 투표 제도가 적용된 후 세번째 치뤄지는 총선인만큼 이 제도가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이 투표율만으로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내용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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