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퇴직연금 찾기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미청구 퇴직연금 금액이 약 1,085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부와 금융기관에서는 미청구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퇴직연금 찾기 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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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퇴직연금 DC형 DB형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사외 적립하고, 퇴직 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일정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퇴직연금은 크게 확정기여형(DC형)과 확정급여형(DB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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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기여형(DC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사용자가 매년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개인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근로자가 퇴직 시점에서 계좌에 적립된 금액과 운용 수익을 합산하여 수령합니다. 이 방식에서는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의 운용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 시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금액이 사전에 확정된 방식입니다. 사용자가 매년 필요한 적립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며, 운용 성과에 관계없이 근로자가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적립금 운용을 책임지며, 근로자는 안정적인 퇴직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미청구 퇴직연금 간편 조회 플랫폼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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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갑작스러운 폐업 등으로 근로자가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합니다.이 플랫폼은 고용부, 금융위, 금감원 등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운영하며, 5월 29일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미청구 퇴직연금의 현황

현재 미청구 퇴직연금은 총 1,085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폐업 확인된 경우가 1,059억 원(4만 8,905명), 폐업 추정된 경우가 24.5억 원(711명), 기타 사유로는 1.6억 원(18명)입니다.

퇴직연금제도의 이해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퇴직 후 수급권 보호를 위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해 사용자가 지급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근로자가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 미청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Accountinfo)' 플랫폼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기능'을 신설했습니다.

 

근로자는 어카운트인포에 가입한 후, 앱이나 홈페이지(accountinfo.or.kr)를 통해 자신이 청구하지 않은 퇴직연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카운트 모바일 앱 설치하기>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 - Google Play 앱

조회 및 수령 절차

근로자는 조회 후, 해당 금융기관에 연락하여 퇴직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신분증,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서류 등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서류와 발급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카운트인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비대면 서비스 개선 계획

정부와 금융기관은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더욱 간편하게 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비대면으로 수령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폐업 추정 및 기타 사유

'폐업 추정'은 퇴직연금 부담금을 2년 이상 미납하고, 국세청의 휴·폐업 조회 결과에 따라 휴업사업장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기타'는 사용자가 지급지시를 했으나 근로자가 계좌 개설을 거부하는 등의 사유로 미지급된 경우를 뜻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면 휴폐업 상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가 미청구 퇴직연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퇴직연금 수급권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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